◆…'대구 연경 아이파크' 주경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업계에서는 단지 인근 초·중·고교가 모두 있다면 자녀의 안전통학과 교육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꾸준하게 인기가 이어진다고 평가한다.
업계에 따르면 배우자기 있는 전체 가구는 1222만 4000가구로 이 중 맞벌이 가구가 44.6% 비중인 545만 6000가구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와 함께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한국경제연구원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매출액 600대 상장기업 중 522곳의 작년 남녀 직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총 23.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22.9% 대비 0.8%p 늘어난 것으로 전체 여성 직원수는 2013년 25만 3000명에서 2017년 26만 8000명으로 1만 5000명 가량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증가하면서 원스톱 학세권 입지 아파트가 주목받는다. 금융결제원에 의하면 이달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 의왕시에서 분양한 '의왕 더샵캐슬'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99가구 모집에 모두 1만 1504명(당해·기타지역 포함)이 청약해 평균 57.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고 340.75대 1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인근에 의왕초, 모락중·고 등이 밀집해 있고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맞벌이 가구가 많고 여성의 경제 참가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집을 선택할 때 원스톱 학세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며 "아이 취학 전 분양을 받아놓으면 입주 뒤 12년간 걱정 없으니 꾸준한 수요로 매매가에서도 강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연경지구에 짓는 '대구 연경 아이파크'가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동쪽으로 초·중교 부지가 예정됐고 연경지구 내 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전망이다.
단지 뒤쪽에는 팔공산이, 앞쪽에는 동화천이 위치한 배산임수 지형을 갖춘다. 지구 곳곳에 근린공원과 소공원 등도 조성되며 동화천의 생태하천조성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쇼핑·문화·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조성될 상업지구가 예정됐고 이시아폴리스권역과 칠곡권역, 대구혁신도시 등으로 접근할 수 있어 이 지역 내 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
인근에서 칠곡-연경지구-이시아폴리스-대구혁신도시까지 이어지는 4차순환도로(2020년 예정)와 봉무~연경 신설도로(2019년 예정), 동서변지구로 이어지는 동화천로가 6차선으로 확장 예정이고 북대구IC, 팔공산IC, 국우터널, 신천대로 등도 가깝다.
단지는 남향 쥘로 배치되며 전 세대 판상형 중심 평면에 알파룸이 구성된다. 주부들의 작업동선을 고려한 주방 배치와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대구시 동구 내 들어서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희소성과 택지지구 완성 시 미래가치까지 기대된다"며 "배산임수 입지와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주목도로 조기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연경동에서 다음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