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5박6일 인도, 싱가포르 국빈방문을 마치고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관련 각 기관의 문서, 보고 제출을 지시했다. (사진=청와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문 대통령은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는 국방부의 특별수사단에서 엄정하게 수사를 하겠지만, 이와 별도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계엄령 문건이 실행까지 준비가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하는 기관은 '계엄령 문건'에 나와 있는 기관들로 국방부, 기무사,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 등과 그 예하부대가 해당된다.
김 대변인은 "문서 제출 시기는 즉시"라며 "제출된 문서와 보고에 대해서는 그 성격에 따라 비서실 내 유관부서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