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9·2 전당대회 앞두고 막바지 준비 돌입-조세일보모바일

◆…바른미래당이 오는 9월 2일 열리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사진: 바른미래당 홈페이지]

바른미래당이 오는 9월 2일 열리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미래당은 오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일정, 당 대표 후보등록 등의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다음 달 1일 전당대회 선거일을 공고하고 다음 달 10일부터 후보등록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기탁금 액수도 조만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 일정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후보들의 눈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유승민 등 당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2선으로 후퇴한 상황에서 지지자들의 표가 어디로 갈 지가 이번 전당대회에 가장 큰 포인트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출사표를 낸 장성민 전 의원은 당원주권주의를 강조하며 물밑 행보를 하고 있다. 하태경 의원과 이준석 전 지역위원장도 출마 의사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을 이끌었던 손학규 상임고문 역시 출마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성식·지상욱 의원, 문병호·박주원·장진영 전 최고위원, 김영환 전 의원, 김철근 대변인, 고연호 전 사무부총장 등도 곧 출마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당대회 룰은 ▲ 1인 2표제, ▲ 책임당원 5·일반당원 2.5·국민 2.5 여론조사 반영, ▲ 컷오프로 6인 본선행, ▲ 본선 결과 1~4위에 여성 후보가 없을 경우 5위 이하 여성 후보 1명 당선 등으로 정해졌다.

바른미래당, 9·2 전당대회 앞두고 막바지 준비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