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올리브영 임직원들이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핑크박스'를 만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핑크박스 캠페인은 임직원이 만든 DIY 면생리대 및 일회용 위생용품과 각종 여성용품을 에코백에 넣은 핑크박스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난 2016년부터 이 캠페인을 펼치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2000여명에게 핑크박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캠페인 2주년을 맞아 임직원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력사인 호주의 유명 제모 브랜드 '네즈' 대표와 브랜드 매니저도 방한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수 이즈미엘 네즈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 사업을 하면서 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여성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왔는데 한국에서 올리브영이 진행하고 있는 핑크박스 캠페인 취지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보경 CJ올리브네트웍스 브랜드사업부 상무는 “핑크박스 캠페인은 단순 위생용품 기부를 넘어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면 생리대를 만들고 에코백 구성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올리브영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젊음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