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신대동관세법인 부산본부에서 요르단 관세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유니패스 시연회 모습.
신대동관세법인 부산본부(대표관세사 정영화)는 지난달 31일 부산본부 회의실에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의 해외구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요르단 관세국 부국장을 포함한 요르단 관세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유니패스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유니패스는 수출입신고와 세금납부 등 모든 관세행정 절차를 전자적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으로, 관세청은 지난 2005년부터 아프리카·아메리카·중앙아시아 등 세계 12국에 시스템을 구축한 상황이다.
신대동관세법인이 유니패스 시연회를 실시한 이유는 항만지역에 위치한 관세사무소 중 시설·장비·인적(영어 브리핑) 조건 등을 적절히 갖춰, 관세청이 직접 신대동관세법인에 유니패스 시연회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날 시연은 화물의 도착부터 반출까지의 실시간 추적·이력관리 기능과 신고서 작성기능 및 유니패스의 강점인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신대동관세법인은 대표단이 유니패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적 기능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시연회를 마친 후 요르단 대표단은 "신대동관세법인의 시연회 준비 및 진행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번 시연회가 유니패스를 이해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양국 관세 당국간 상호 이해 및 신뢰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화 대표관세사는 "신대동관세법인은 관세행정 협력자로서 관세청의 유니패스 해외구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스리랑카를 필두로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UN개발은행 등 해외 관세행정 책임관을 대상으로 현장통관 중심 유니패스 시연회를 계속 실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11년 부터 매년 수출입 기업에 대한 통관실무 (환급, 외국환, 기업심사, FTA검증) 교육을 실무사례 중심으로 실시해 수출입기업을 지원하는 등 관세행정 발전에 계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대동관세법인 관계자들과 요르단 관세국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