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새롭게 선보이는 6.1인치 LCD버전의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품이 다량 유출됐다.
모바일 기기 콘셉트 디자이너이자 정보 공개로 유명한 벤 개스킨(Ben Geskin)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계정을 통해 6.1인치 LCD버전(아이폰9, 아이폰Xc, 아이폰Xr)의 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심(SIM) 트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회색계통의 스페이스 그레이(Space Gray), 실버(은색), 적색(레드), 청색(블루) 및 브라운(갈색) 등 5가지 색상으로 블루와 브라운 색상은 새롭게 추가됐다.
공개된 심 트레이 사진이 6.1인치 버전용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다양한 컬로 옵션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진바 있으며 실제 실물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다수 유출되기도 했다.
소문에 의하면 애플이 당초 고려한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회색), 화이트(흰색), 블루(청색), 레드(적색), 핑크(분홍), 블랙(검정), 오렌지(주황) 등 매우 다양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최종 5가지로 확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주에는 화이트, 블루, 핑크, 레드 등 6.1인치 아이폰의 더미(모형)를 묘사한 이미지가 떠돌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유출된 심(SIM) 트레이 색상과는 적어도 하나의 색상에 다소 차이가 나는바 블루계통의 SIM 트레이가 보다 밝게 보인다.
한편 6.1인치 아이폰은 LCD디스플레이와 싱글(단일) 카메라에 알루미늄 테두리를 사용해 다른 2개의 상급 모델보다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한다. 명칭과 관련해서도 아이폰9, 아이폰Xc, 아이폰 Xr 등 공개를 앞두고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중 아이폰9은 아이폰 시리즈를 계승한다는 점에서, 아이폰Xc는 아이폰5C 또는 아이폰SE 후속 모델이라는 측면에서 어느 정도의 타당성을 가질 수 있으나 갑자기 등장한 아이폰Xr은 다소 엉뚱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