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14일 오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Theatre le 13ème Art)에서 열린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14일 오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Theatre le 13ème Art)에서 열린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인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는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간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프랑스 현지의 정재계 주요인사, 문화예술계 인사, 한류 애호가 등 4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블랙스트링, 문고고가 출연한 퓨전 국악, 가수 김나영의 드라마 OST 공연, 방탄소년단(BTS)의 케이팝(K-pop) 콘서트 등 다채로운 한국 음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과 프랑스는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2015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추진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통해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프랑스 내 한류는 2000년대 초반 영화를 중심으로 시작돼 최근에는 케이팝(K-pop), 드라마, 만화, 게임, 전통문화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08년 이후 케이팝 관련 콘텐츠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케이팝을 접한 프랑스 젊은이들은 순차적으로 영화나 한식,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 내에서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공연 후 방탄소년단(BTS) 등을 찾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두 번이나 차지하고 K-Pop의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방탄소년단을 한국 대중문화예술발전 유공으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