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판매 개시… 마스터 S 모델 2천900만원, L 모델 3천100만원
엔진과 동력부품, 차체와 일반 부품까지 3년, 10만km 보증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의 상용차 주력 모델인 마스터를 15일 정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를 출시하고 15일부터 고객인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마스터 S(스탠다드)와 마스터 L(라지)의 2가지 버전으로 한국에 출시한 르노 마스터는 각각 2900만원, 3100만원에 판매한다.
마스터는 1980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현재는 지난 2011년에 출시한 3세대 모델이 전 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유럽지역 내 상용차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증수리 대상을 엔진과 동력부품은 물론이고 차체 및 일반 부품까지 확대하고 기간은 3년, 거리는 10만km를 보증조건으로 내세웠다. 기존 시장에서 1톤 트럭 모델들이 최대 2년, 6만 km를 보증하는 것과 비교하면 공격적인 보증조건을 앞세워 국내 소형 상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의 경제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서 국산 상용 밴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부품가격을 책정하고 필터와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성 교환부품과 차체와 외장 부품까지 국산 상용 밴 모델과 비슷한 가격에 부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의 복합연비는 S는 리터당 10.8 km, L은 10.5km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적인 운전을 위해 ECO 모드와 오토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 등이 추가로 적용되어 있다.
전륜 구동 방식의 마스터는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과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다.
◆…출처=르노삼성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