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광역 조감도. 사진=㈜삼정 제공
지난해부터 잇달아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4분기 부동산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 부동산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개발호재가 지역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인구 유입, 집값 상승 등의 영향을 끼친다고 평가한다. 이와 함께 개발호재가 일정대로 진행될 시 인근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게 조성돼 사람들이 몰리고 교통환경도 개선된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 부동산은 이전까지는 이미 개발된 지역들로 인해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정부규제가 지속돼 가치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들 지역의 현재가치는 낮게 평가된 상태지만 미래가 주목받는 사실에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와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해 무계지구의 경우 지난달 7일 입체적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를 통해 장유여객터미널 착공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25년이나 미뤄졌던 사업으로 완공 시 대중교통망이 확충돼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이란 평가가 뒤따른다. 장유여객터미널㈜에 따르면 1만 368㎡ 전체 부지 가운데 35%는 터미널(지하 1층·지상 4층)로 나머지는 상업문화업무시설(지상 15층)로 지어질 예정이다.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15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초 착공, 2020년 완공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삼정이 시공하는 '김해 장유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장유여객터미널 인근 입지를 갖출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김해시 무계동 무계지구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4개동, 전용면적 60~80㎡ 아파트 360가구·전용면적 84㎡ 아파텔 54실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됐다.
장유여객터미널 외에도 2020년 개통예정인 마산~부산 부전역 복선전철 장유역도 인근에 위치하게 되며 남해 제2고속도로지선,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도 가깝다.
단지에는 각 공간마다 생활동선과 용도, 크기에 따라 정리가 용이한 아이디어 수납장이 도입되며 친환경 마감재로 시공된다. 방음과 단열, 조망에 유리한 로이 복층유리도 일부 적용된다. 이밖에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이 도입되며 입주 후 단지 앞 키즈스테이션에서 학교까지 운영될 통학용 셔틀버스 2대도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김해관광유통단지), 롯데워터파크,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장유 재래시장, 소방서, 병원 등이 구성한다.
계약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60%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대청동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1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