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펜타힐즈' 주경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펜타힐즈'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동, 전체 657가구 규모다. 이 중 군인공제회 회원 대상 우선공급 물량을 제외한 15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 72㎡A 28가구, 72㎡B 31가구, 84㎡ 58가구, 106㎡ 3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펜타힐즈는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 사업으로 전체면적이 80만 4830㎡에 달한다. 이 일대는 1990년대까지 ㈜새한 공장이 있던 곳으로 1999년부터 도시개발 사업이 시작됐으며 아파트와 학교, 상업시설, 공연장, 미디어센터 등이 조성되는 민간 주도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이 단지는 행정구역상 경산시에 속하지만 대구 수성구 시지동과 경계를 접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한다. 교통의 경우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경부선 경산역, 월드컵대로, 달구벌대로, 수성IC, 범안로 등이 가깝고 이마트, 롯데시네마, 성암초, 중산호수공원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4베이 위주·지상에 주차 없는 단지(서비스 차량 제외)로 설계됐으며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상상도서관, 어린이집, 맘스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을 통한 공동현관 출입·조명·가스·난방·환기·호환 가전제품 제어 등이 가능하며 현관 안심카메라, 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HEMS), 실별 온도조절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펜타힐즈의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리면서 힐스테이트만의 평면·단지 특화설계로 주거만족도 높은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31일 특별공급,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산시 중산동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4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