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이촌역서 고장…출근길 상행선 1시간 이상 올 스톱, 무더기 지각 사태

◆…지하철 4호선 고장 <사진: DB>

29일 새벽 6시 10분께 동작역에서 이촌역으로 들어오던 4호선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열차 고장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한 시간이 넘게 운행을 못해 출근길 시민들이 지각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코레일이 관리하는 열차가 고장을 일으켰다면서 제동장치가 고장 나 전기 공급을 끊는 '주회로 차단기'가 작동하면서 코레일 열차가 멈춰 섰다고 밝혔다.

이어 7시 반쯤 다른 열차를 연결해 고장 열차를 빼내고 대체 열차를 투입해 사고 1시간 20분 만인 오전 7시 30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교통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