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간 '화합과 우정' 다져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강정순)는 3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회원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추계체육대회를 갖고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했다.
부산세무사회는 'yes! 2018, 마음열고 어깨동무'이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육 경기를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증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단체 줄넘기, 족구, 피구, 청백 릴레이 등의 경기를 치르며, 평소 갈고 닦은 체력을 뽐내고 즐거운 가을잔치를 벌였다.
특히 상식 문제들로 'OX퀴즈'와 청백 노래자랑 등 즐겁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강정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게 된다"며 "소외 계층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기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대상자 선정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 "부산지방세무사 봉사회는 지난 17일 장애인 단체를 방문해 100명의 삼겹살 파티를 열었고, 내달 3일 형사보호처분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회, 고시회, 청년세무사회가 실질적인 교화를 위한 봉사활동과 연탄 나르기 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 세무사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56년간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했던 변호사의 자동자격 제도 폐지, 외부감사대상법인 확대 저지, 성실신고법인 확인업무에 대한 세액공제 증액, 전자신고세액공제 존치 등의 문제를 조용히 성사시킬 수 있던 것은 회원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언급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그러면서 "2019년 AOTCA 총회 및 국제조세컨퍼런스를 아름다운 항구도시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부산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다하겠으니 외국어에 능통한 회원들은 자원봉사자 지원과 회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본회 김종열 고문, 이헌진·곽수만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유영조 감사, 임채룡 서울회장, 이금주 중부회장,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유영필 홍보이사, 원경희 전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부산회에서는 이영근·송철우·김성겸·최상곤 고문과 이종수·김원표 부회장, 신창주 친목회 부회장이 참석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