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석센트럴자이'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경기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탑석센트럴자이'가 최고 경쟁률 144.6대 1로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단지의 1순위 청약결과 4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23명이 몰려 평균 41.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C로 16가구 모집에 2314명이 청약해 144.63대 1로 집계됐으며 전체 15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탑석센트럴자이의 청약 경쟁률은 의정부시 역대 최고 기록으로 2000년 이후 19년간 의정부 29개 단지에 몰린 청약통장수 2만 448건에도 육박하는 수준이다.
정명기 분양소장은 "7호선 연장 탑석역 개통 호재와 의정부시 첫 자이 아파트라는 점,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협의 확정, 대규모 커뮤니티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견본주택 개관 이후 청약 당일까지 8만명이 넘는 예비수요자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했는데 대부분 청약·계약 의지가 높았던 만큼 좋은 계약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전체 2573가구 규모다. 이 중 49~105㎡ 81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49㎡ 10가구, 전용 59㎡ 252가구, 전용 75㎡ 177가구, 전용 84㎡ 351가구, 전용 105㎡ 28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계약은 28~30일로 계획됐다. 발코니 확장 무상, 중도금 이자 후불제 조건이 적용되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275만원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 민락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