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 참여한 서완석 현대건설 총무실장(왼쪽 첫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그동안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서울과 필리핀, 베트남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13일 서울시청에서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받았다. 이는 건설업계 첫 수상으로 매년 종로 지역사회 주민·소외계층 약 2000명에게 나눔 활동, 주거환경 개선,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평가했다.
이 회사는 종로 창신·숭인·가회동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난방지원, 영양식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청소년 교육 장학지원, 북촌지역 도시미관 개선, 창덕궁 문화재 지킴이 등의 봉사활동을 연간 500여명의 직원 참여로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필리핀 마닐라 호텔에서 필리핀 대사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우수 CSR 기업 수상식에 참여해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2012년부터 필리핀 로드리게스와 코르도바 지역 등 낙후된 4곳에서 학교·보건소 건립, 태양광 랜턴 보급 등의 활동을 지원했다.
같은 달 베트남에서도 하노이인민위원회로부터 'Recognition Certificate'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베트남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를 지원해 현지 청년들의 소득증대, 건설분야 고용 창출, 건설 안전교육 등에 힘쓴 결과"라며 "하노이인민위원회가 현대건설의 재능·인프라 기부로 현지 건설안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표창장을 수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지원 사업을 통해 베트남에서 약 730명의 건설 분양 인력이 양성됐으며 교육 수료자 중 310명이 고용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소득이 평균 1.8배 증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다각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진출 지역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