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사진=초세일보 자료)
청와대는 22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해 북한을 포함한 어떤 사이버 위협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 한국정부의 정상회담 관련 정보를 빼내려 해킹을 시도했다는 동아 등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평양 정상회담을 전후해 어떠한 사이버 위협에 변화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는 올해 3월 20일 18시 이후 계속 정상 유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도 해킹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4월까지 공식적으로 4건의 해킹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9월 평양 정상회담 전후로 해서 북한의 해킹 시도가 식별되고 있지는 않다"며 “북한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경우 공격IP 분석이나 공격 유형 및 코드구조 등을 분석해서 식별을 하고 있는데, 4월 이후로는 식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킹 시도는 여러차례 있었고 지금도 있지만 우리가 전부 차단하고 있다"며 "해킹이 있을때 해킹의 주체가 누군지에 대해선 분명히 밝혀져야 하는데, 분명한 것은 5월 이후엔 북한의 해킹 시도가 식별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