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NH농협생명 제공
NH농협생명이 7일 진료 받은 병원에서 별도 서류발급 절차 없이 실손의료비를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병원에서 진료비를 납부한 환자들이 서류 발급이나 보험금 청구서 작성 등의 절차 없이 병원 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 제공은 생명보험사 중 농협생명이 최초다.
이 서비스는 레몬헬스케어사의 M-Care 뚝딱청구 앱서비스와 연동하여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7일부터 우선 실시한다.
NH농협생명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21개 주요 병원으로 확대 적용하고 2019년에는 서울대학병원 등 중·소형 병원을 포함해 약 300개 병원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NH농협생명 서기봉 대표이사는 "보험금 청구가 번거로워 소흘히 했던 소액보험금도 고객이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