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국내 진출 15년만인 올 해 처음으로 세 자릿수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86대 판매 기록을 넘어 올해 11월까지 108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롤스로이스 코리아 제공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올 해 국내 진출 15년 만에 처음으로 세 자릿수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롤스로이스의 누계판매량은 108대로 집계됐다. 판매된 차종별로는 고스트가 총 63대로 전체 롤스로이스의 판매 성장을 견인했으며, 그 뒤로 레이스 26대, 던 11대, 팬텀 8대 순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86대가 팔렸다.
롤스로이스는 서울과 수도권 판매를 위한 청담 전시장에 이어 지난 2016년 부산 딜러십 확충, 2017년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내 첫 브랜드 스튜디오를 개설하는 등 한국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팬텀,고스트, 레이스, 던에 이어 컬리넌 등 확장된 모델 라인업이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희소가치, 개인 취향에 좀 더 맞춰진 럭셔리를 추구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 컬리넌 국내 첫 운행과 내년 고객 인도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한국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