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한 KTX 강릉선 사흘 만에 정상화, 서울행 첫 열차 오전 5시30분 출발했다

◆…KTX 강릉선 탈선 <사진: 더 팩트>

탈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KTX 강릉선 강릉발 서울행 열차가 사흘 만에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10일 코레일은 이날 오전 5시30분 승객 112명을 태운 강릉발 서울행 첫 차가 복선 구간을 지나 서울로 향했다고 밝혔다.

차량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시대로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오영식 코레일 사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탑승해 열차의 안전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8일 오전 7시33분 강릉시 운산동 남강릉 신호장 21호 복선 선로 상행선에서 10량의 열차가 탈선, 승객 15명과 코레일 역무원 1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주말 내내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