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9(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통해 공개예정인 갤럭시S10용 화면보호 필름 사진이 유출됐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계정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갤럭시 S10 라이트, S10, S10 플러스 화면 보호필름을 동시에 배치해 촬영한 사진을 17일 공개했다.
그는 '3개 버전용 화면보호 필름 비교'라는 글과 함께 “S10 라이트의 베젤(테두리) 폭은 모두 동일하다”고 밝혔다. 화면상 S10 라이트의 베젤 폭은 S10이나 S10플러스에 비해 넓고 엣지 스크린이 아닌 평면 형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화면 크기도 S10라이트가 가장 작고 S10 플러스가 가장 크며 S10과 S10 플러스의 경우 S9시리즈와 동일한 엣지 스크린 디자인이 적용됐다.
3개 모델 모두 화면 상단 중앙 좁은 베젤 부분에 통화용 이어피스(스피커)를 배치하기 위한 커팅(따내기)은 보이지만 전면카메라에 적용할 것이라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 적용여부는 확인이 안 된다.
디스플레이가 아닌 단순히 화면(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의 필름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사진에는 '삼성 S10 3형제'라는 설명과 출처로 추정되는 '심천시신천무역유한공사'라는 제조사 이름까지 있다.
다만 제조사 이름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 것은 오히려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심도 든다. 일반적으로 협력업체에 엄격한 비밀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정면으로 위한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