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청장 김현준)은 4분기 '세무지원 소통 주간'(12월10~14일)을 맞아 신규사업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세금안심교실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4분기부터 매 분기 한 주간을 세무지원 소통 주간으로 지정, 납세자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세금안심교실이 운영된 곳은 마포세무서, 반포세무서, 종로세무서,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등 4곳이다.
세금안심교실이란 국세청이 납세자 중심의 세정운영을 위한 공감소통의 일환으로 창업자 및 소상공인의 기초 세무지식을 배양하고,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올해 7∼9월 개업한 신규사업자 중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영세납세자와 소상공인 2만6000여명으로, 서울국세청은 이들에게 교육안내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
서울국세청은 참석자들에게 기초세금 및 홈택스 교육, 기타 유익한 세무정보를 교육하고, 5개의 소통데스크를 설치해 창업 및 성장 단계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한 궁금증 등을 나눔세무(회계)사와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양동훈 서울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지난 11일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방문해 올해 개정된 납세자권리헌장과 신설된 납세자 권익보호제도 등을 설명하고, 납세자들이 제도를 알지 못해 권리를 침해 당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 밖에 서울국세청은 관내 일선 세무서에서도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맞아 전통시장 방문, 무료 세무상담창구 및 현장상담실 운영, 세금교실 등 여러 가지 소통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