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국방부와 여성가족부 2개 부처에 대한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는다. 또 북한정책과와 가족지원과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다. 사진은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국방부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국방'이라는 주제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게 되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군의 사명을 다시 다지기 위한 업무보고"라고 설명했다.
업무보고에 이어서 '군사력 건설과 국방운영 효율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적용방안', '수출주도형 방위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주제의 토론회도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이후 국방부 내 북한 정책과 남북 군사회담·군사적 신뢰구축 등 대북정책을 총괄하는 부서인 북한정책과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9·19 군사분야 합의서 실질적 작성과 체결에 핵심적 역할을 한 부서로, 군사적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한 업무를 맡은 부서"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국방부 업무보고와 북한정책과 직원 격려에 이어 곧바로 정 장관, 진선미 여가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한다.
문 대통령은 오후 일정으로 여가부 업무보고에 앞서 여가부 가족지원과를 찾아 저소득·한부모 가족 지원 및 미혼모 차별 개선 등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용사회 구현에 대한 관심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후 2시부터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여가부 업무보고가 진행한다. 진 장관의 업무보고 후 '인천 청소년 추락사건 사례 분석과 재발 방지 과제', '미투가 불러온 사회적 변화와 향후 과제'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엔 청와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