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아 장병 노고 격려와 강한 국방 태세 강조할 듯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연말을 맞아 육군 전방부대 신병교육대를 찾아 훈련 중인 장병들과 만나 점심을 같이 하며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0일 국방부 새해 업무보고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육군 전방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강한 국방태세를 대내외에 과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육군 모 전방사단을 방문해 교육을 받고 있는 신병교육대 장병들과 만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이날 군부대 방문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일 국방부 새해 업무보고 때 강조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이를 위해 흔들림 없는 강한 국방태세 유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국방부 업무보고 때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때 우리 군이 상황에 걸 맞는 신속한 국방개혁으로 더욱 강한 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혁신적 포용국가의 출발은 사람에 대한 투자임을 언급하며, "국방부는 장병의 복무여건 개선·인권 보장하는 포용국방 강화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 청년들에게 군복무가 사회로부터 단절이 아닌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군인권보호관 설치·영창제도 폐지·군사법제도 개혁 등 장병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일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