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는 CES 2019에 스마트폰 미러링 서비스 'oncar'를 소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사진=유브릿지 제공
커넥티드카 서비스 전문기업 유브릿지(대표 이병주)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시간) 열리는 CES 2019에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음성인식 기능 등 최신 기능과 UX를 탑재한 'oncar' 최신 버전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유브릿지 관계자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관련한 관심이 자율주행자동차에 집중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oncar'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솔루션 또한 자동차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oncar'는 유브릿지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미러링 엔진을 활용해 스마트폰 화면과 소리를 차량 내비게이션에 전달하고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앱의 대부분을 지원하기 때문에 한정된 앱만 지원하는 해외 커넥티드카 솔루션과는 차별점이 있다.
'oncar'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전 차량에 채택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경우 신차 출고 전 사용자가 선택하는 옵션(PIO) 모델로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잇다.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oncar'는 구글의 AI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해 사용자가 운행 중 목소리로 작동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차량 디스플레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세로보기 모드를 대폭 개선하고, 퀵 메뉴등의 편의기능도 추가했다.
유브릿지는 사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작단계를 최소화시킨 새로운 UX도 개발해 이번 CES 현장에서 선보인다.
이병주 유브릿지 대표는 "CES 2019 참가를 통해 'oncar'의 발전 방향과 함께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커넥티드카 플랫폼 구축 계획도 발표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