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 신년회에서는 한승희 국세청장을 비롯해 이건춘 국세동우회장과 전현직 국세공무원 등 5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전·현직 국세공무원 한 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국세동우회(회장 이건춘)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신년회를 개최, 서영택·손영래 전 국세청장과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구종태·김정부 전 의원 등 6개 지방국세동우회의 회장이 참석했다.
현직으로는 한승희 국세청장과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 유재철 중부청장, 김대지 부산청장, 이동신 대전청장, 김형환 광주청장, 권순박 대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서울과 중부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회원 5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건춘 국세동우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국세청은 맡겨진 임무를 묵묵하게 수행해 세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내수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도 끊임없는 세원 개발과 과학세정에 의해 이뤄졌다. 납세자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세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국세동우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한 국세청장은 "국민이 바라는 공정한 사회와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국세청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혁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상호 이해와 배려를 기반으로 성숙한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납세자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외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재현 의원은 "경제가 어렵지만 과거 외환위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국세청이 이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후 행사에서는 색소폰 동호회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회원들 간에 덕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