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PGA 머천다이즈 쇼의 골프존 부스 모습.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이 오는 23일부터 3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와 골프거리측정기 등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로 꼽히는 이 행사는 매년 1월 미 올랜도에서 개최되며 각국 10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골프 관련 새로운 용품과 신기술, 훈련 기구, 여행상품 등을 전시·소개한다.
2015년 이후 5년 연속 참가 중인 골프존은 박람회 현장에 스크린골프 부스를 마련하고 전 세계 갤러리를 대상으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를 선보이고 무료 시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약 1500명의 관람객이 골프존 부스를 찾은 바 있다.
23~24일 오후 2~3시에는 관람객 대상 '골프존(GOLFZON) 풍선 맞히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에 마련된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에 무작위로 출현하는 골프존 풍선을 맞히면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다. 23~25일까지 현장 내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페블비치 골프링크 7번 파 3홀에서 미국 골프 전문지 'PGA 매거진'으로부터 초대장으로 받은 구독 회원 대상 '니어핀 이벤트'도 실시된다.
이와 함께 23일 오전 8시반부터 9시반까지 현장을 찾은 미디어를 대상으로 여자 프로골퍼 미셸 위와 리디아 고를 가르쳤던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골프존에 대해 소개하고 골프 레슨을 진행하는 시간도 계획됐다.
골프거리측정기 제조사인 골프존데카도 이번에 '골프버디'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골프버디는 골프 라운딩 시 골프장의 홀과 코스에 대한 거리 정보를 알려주는 휴대용 골프거리측정기로 전 세계 170여개 국가의 4만여개 골프코스 맵 데이터를 내장했다. 골프데카는 이번에 갤럭시워치 골프에디션과 세계 처음으로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GOLFBUDDY aim L10V' 등 모두 8종의 신제품을 공개한다.
김주현 골프존 글로벌사업부 상무는 "글로벌 골프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 다각화를 선보이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며 "올해를 글로벌 사업 원년의 해로 삼아 베트남, 중국 등 직영사업으로 신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