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픽 관계자가 택배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손잡고 선보인 주유소 기반 C2C 택배서비스 홈픽이 온라인 쇼핑업체 위메프와 제휴를 통해 설 연휴 전후 빈품 서비스에 나선다.
홈픽은 설 연휴 전후에도 위메프 구매 고객 대상 요청 당일 또는 익일 반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통 명절 1~2주 전후에는 배송 물량이 몰리는 특수성으로 인해 택배사들이 배달 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해 반품을 원할 경우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홈픽은 설 연휴 이틀 전인 오는 31일까지, 설 명절 직후인 내달 7~10일까지 위메프 고객이 반품을 신청하면 사전 연락을 통해 반품을 수거할 예정이다. 홈픽을 통한 반품 완료 시 위메프는 바로 환불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홈픽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 줌마의 김영민 대표는 "명절 반품 물량은 식품류가 많아 회수가 늦어지면 고객 불편이 커진다"며 "설 연휴 전후에 평소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반품과 환불을 희망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