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1위)·원유(6위)…에너지 협력국·전방위적 동반자관계 강화
정상회담·7건 양해각서 서명식·환영 오찬 이어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27일 성남 서울공항을 이용해 방한한 타밈 국왕(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한·카타르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날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의 2019년 첫 정상외교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카타르는 1위 액화천연가스(LNG), 6위 원유 공급국으로 우리나라로서는 매우 중요한 에너지 협력국이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을 통해 전방위적 동반자관계로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을 가진 후 7건의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환영 오찬을 진행하게 된다. 양해각서 서명식에서는 스마트팜 협력·육상교통협력·수산양식협력 등 경제 협력 관련 MOU가 체결될 것으로 보여 에너지·건설 분야 협력을 토대로 인프라 및 여러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참석자는 카타르측에서는 타임 국왕을 포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국왕 비서실장, 재무부 장관, 국왕국가안보자문관, 문체부·통상·에너지 장관과 왕실학술연구국장, 주한대사, 외교부 아시아 국장 등 10명이 참석한다,
우리 측에서는 문 대통령과 외교부·농림축산·산업·국토·해양수산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 안보실2차장, 경제수석, 주카타르대사,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타밈 국왕은 2014년 국빈 방문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네 번째 방한이다. 지난 2002년 10월 부산아시안게임 참석, 2009년 5월 왕세자 자격으로의 공식 방한, 2014년 11월 국왕으로 국빈 방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