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섹션 오피스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오피스텔 분양을 앞두고 지난 19일 섹션 오피스를 먼저 문을 연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에 연일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옛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직접 연결되는 입지를 갖출 예정이다. 49층에 달하는 초고층 복합단지로 부천의 랜드마크로 주목 받는다는 전언이다.
분양 관계자는 "보통 복합단지는 오피스텔을 먼저 분양하고 섹션 오피스를 분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단지는 뛰어난 입지를 갖춘 만큼 섹션 오피스 등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부천의 중심 입지,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풍부한 배후수요가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 내 섹션 오피스에는 전실 발코니가 도입되며 업무 환경에 따른 공간 조절도 가능하다. 입주 직원들을 위한 루프탑 라운지와 층별 공용회의실도 적용된다.
섹션 오피스는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을 잘게 쪼갠 것으로 일반 빌딩이 통째로 매각되는 데 반해 섹션 오피스는 층별로 공간이 나뉘어져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간 효율성이 높고 소형 모듈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의 업무공간을 분양 받을 수 있고 지식산업센터 내 섹션 오피스와 달리 업종 제한이 없어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다. 보통 기업체가 입주하게 돼 임대료를 체납할 가능성도 낮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서울과 가깝고 인근 산업단지, 관공서와 인접한 입지가 실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영향을 미쳐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면서 "상담석에서는 분양가 및 금융조건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들이 많았고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대지면적 9008㎡, 연면적 14만 6000㎡ 규모로 지하 7층부터 지상 최고 49층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섹션 오피스 506실이 들어선다.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19~84㎡ 1050실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내달 중 오픈된다.
대우건설은 견본주택 방문 고객을 위해 벤츠 차량이 포함된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도당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