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빌트인 쇼룸 '데이코 키친 시어터(Dacor Kitchen Theater)'를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개설했다.
뉴욕 맨하탄 58번가(58th Street) A&D 빌딩 내 360제곱미터㎡ 규모로 소비자와 거래처들이 빌트인 주방가전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인수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쇼룸이다.
30일과 31일 양일간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미국 동부 지역 주요 거래처와 디자인 전문 미디어, 키친 디자이너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표 라인업인 모더니스트 컬렉션과 헤리티지 컬렉션을 풀 패키지로 설치했고 디자인 스튜디오를 별도로 마련해 고객과 디자이너가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나만을 위한 최적의 주방을 선택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미국 주방·욕실 협회(NKBA) 대표 디자이너 패트리샤 데이비스 브라운(Patricia Davis Brown) 등 전문 디자이너 6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자문위원회 출범한 바 있다.
쇼룸 내에는 데이코 소속 셰프가 요리 시연과 쿠킹 클래스를 운영할 수 있는 15석 규모의 전용 공간을 마련해 연중 직접 요리를 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뉴욕 쇼룸을 시작으로 연내에 시카고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도 오픈하고 올 봄에는 한국에도 프리미엄 쇼룸을 선보이며 국내 빌트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