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 의견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선정된 수소차 관련 사업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사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가 "앞으로 수소가 모든 자동차의 최종 연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1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선정된 수소차 관련 사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초기에는 전기, 화석, 수소 이런식으로 분리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두 수소차로 갈 것"이라며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아직 덜 되어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느정도 끌어올릴 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차는 모든 차량 기술 중 궁극의 기술"이라며 "아직 열리지 않은 수소차 시장을 조금 더 일찍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김 교수는 수소차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지구상의 기본 원소 중 하나가 수소기 때문에 자원은 충분하다"며 "찌꺼기는 물만 나오다보니 완벽한 친환경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수소차의 기술적인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현재의 기술로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며 "어쩔수 없이 전기차로 비중이 치우치는 경향"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