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중견건설업체 'KCC건설'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KCC건설(대표 정몽열)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KCC건설 등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달 초 서울시 서초구 소재 KCC건설 본사에 조사요원들을 파견, 회계장부를 확인하는 등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3년 말 이후 5년여 만에 실시되는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KCC건설 관계자는 "현재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5년 마다 실시되는 정기세무조사로,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