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사업장에서 열린 '1% 나눔, 100% 행복' 커피 나눔 이벤트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최근 1% 행복나눔 기금을 후원받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의 '1% 나눔, 100% 행복' 커피나눔 이벤트가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지난 19일 SK이노베이션 증평 사업장을 시작으로 21일 인천, 26일 대전을 찾아 각 사업장마다 구성원 100여명에게 커피를 제공했다. 커피 제작에 필요한 기기와 제반비용은 SK이노베이션이 제공했으며 서산과 울산 사업장에서도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자립지원 프로그램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Career Jump-up Class)' 수강생 6명이 준비했다. 이 클래스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운영된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발달장애인들은 이 클래스를 통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방송글쓰기·스피치·제작 등의 교육과정을 수강했으며 1기 참가자 37명 중 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고 상반기 중 2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수길 홍보실장은 "1% 행복나눔이 이웃·사회와 소통하는 채널이라는 점에서 회사 구성원들의 자긍심이 높다"면서 "이 활동이 SK이노베이션의 선진적이고 생산적인 기업문화의 상징이자 사회를 밝게하는 상징으로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