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마포구 S-OIL 사옥에서 열린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S-OIL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제공
S-OIL이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국내 거주 이주여성 대상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인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S-OIL이 전달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제공하고 법률상담과 사회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S-OIL은 2013년부터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민간 기업 중 처음으로 후원을 시작했다.
S-OIL 사회봉사단장인 선진영 전무는 "매년 늘어나는 우리나라 이주여성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이주여성센터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