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의 해양관광 관련 산·학·관·시민이 참여하는 해상관광산업 활성화와 정책실무적인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의회 의정연구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관광은 해양관광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정책실무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도시의 관광산업이 내륙지 관광산업보다 해양관광이 경쟁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도시인 부산은 지금까지 내륙관광에 집중해오면서 해양관광 인프라 미흡과 천혜의 해상공간을 유휴화하는 등을 위한 해법을 두고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
부산시의회 의정연구회(부산살림연구팀)에서 부산의 해양관광산업의 진단과 대책을 마련하고 해양수도 부산 구현과 부산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다.
토론회는 최도석 의원(서구)의 '해양수도 부산관광 진단과 처방 △이성용 대표(불루마린요트 대표)의 '해양도시 부산의 해양관광산업 투자여건'이라는 주제발표 △이경찬 교수(영산대)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 패널로는 △나송진 과장(부산지방해양청 해양수산환경과) △박범수 과장(부산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구도형 부장(부산항만공사 항만산업부) △김상대 과장(부산시 해양관광레저과) △오은택 의원(경제문화위원회) △이재형 교수(한국해양대) 나서며,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자유토론과 질의답변 등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토론회를 기획한 최도석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부산의 해양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의회 차원에서 제도 개선과 정책대안 제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