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혐의 <사진: 더 팩트>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기 위해 승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실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으며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15년 승리가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승리는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달 27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약 8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물품들을 분석해 향후 관계자 소환 일정 등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승리의 마약류 투약 의혹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수원의 정밀 분석 결과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