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지난 17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속한 명단을 등에 붙이고 42.195㎞ 풀코스를 완주하는 행사다. SK건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1수좌당 5000원씩, 1인 최대 20구좌 1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 16명이 참가했으며 400명이 후원해 약 700만원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육·문화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SK건설은 2006년부터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를 시작했으며 올해로 14년째 지속 중이다. 매년 2차례씩 국내 마라톤 대회를 통해 행사가 진행되며 누적 기부금은 모두 3억원에 달한다.
오세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은 "매년 두 차례 자선레이스에 참가해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자선레이스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