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구 CJ빌딩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후원 협약식에 참석한 문성철 현대오일뱅크 마케팅 부문장 상무(왼쪽)와 김동빈 CJ슈퍼레이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가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공식 연료로 선정됐다.
현대오일뱅크는 18일 서울 중구 CJ빌딩에서 대회 주관사 CJ슈퍼레이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성능·고출력을 요구하는 고급차량과 경주용차량의 엔진은 높은 옥탄가에 맞춰 설계돼 고급휘발유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휘발유는 엔진 연소 과정에서 가끔 이상 폭발을 일으켜 출력 저하를 야기하는데 이 같은 노킹(Knocking) 현상 방지를 위해서는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휘발유가 필요하다.
현대오일뱅크는 "고급차량과 경주용차량의 성능 보장을 위해 법적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이상의 고급휘발유만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대회로 최정상급 프로팀으로 참가 자격이 제한된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용인 에버랜드와 인제 스피디움, 영암 KIC에서 모두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은 "과거 자체 카레이싱팀을 10년 이상 운영한 경험과 충분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급휘발유)품질에는 자신 있다"며 "대회기간에 맞춰 취급점을 확대하고 수입차 등 고급차 대상 판촉 행사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