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뷰 클린에어 8(SK VIEW Clean Air 8)' 개념도.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파트 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공기질 개선 토탈 패키지 'SK뷰 클린에어 8(SK VIEW Clean Air 8)'을 개발하고 SK뷰 단지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SK건설은 이번 공기질 개선 패키지를 통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단지 내 버스 대기공간에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했다. 클린에어 스테이션에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H13급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경기 화성시 기산동에 입주 중인 'SK뷰파크 3차'와 오는 5월 입주예정인 부산 수영구 망미동 '수영 SK뷰'에 시범 적용될 계획이다. 올해 분양예정인 대전 신흥3구역과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재개발 현장에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 365일 실시간 공기질 확인이 가능한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주차장과 엘리베이터도 환기시스템이 가동되며 동 출입구에는 미세먼지나 벌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에어커튼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은 친환경 건축자재로 시공되며 센서형 자동환기시스템이 들어선다.
각 세대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환기시스템이 적용돼 가습기·공기청정기·에어컨 등의 가전기기 연동으로 실내 공기를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게 된다. 개별 세대에는 창호 미세먼지 저감 필터도 설치돼 입주민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창문을 열고 환기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SK건설은 공기질 개선 패키지 개발과 함께 지난 22일 인천시 중구 경동 인천자모원의 외부 창호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설치하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펼쳤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SK뷰의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더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