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영향' 승리 라멘집 손님 발길 '뚝'…점주들 "그분 땜에 다 말아먹게 생겼다"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2019.03.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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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라멘집 <사진: MBC>

승리 라멘집이 '버닝썬' 사태 이후 불매운동의 중심에 서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군 입대를 이유로 승리가 라멘집 '아오리라멘'(아오리의 행방불명) 이사직에서 물러났으나 점주들의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다.

가맹점 중 일부는 승리와 가족이거나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매 운동의 확산을 부르고 있는 상황이다.

승리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힌 한 점주는 "그분(승리) 때문에 다 말아먹게 생겼다"며 "평소 매상의 절반도 안 나온다"고 하소연했다.

승리는 지난 2016년 6월 청담동에서 아오리라멘 매장을 오픈하고 1년 후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오리라멘은 국내 44곳, 해외 7곳에 가맹점을 두고 있다. 2017년 기준 매출은 39억, 영업이익은 6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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