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그랑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배그랑자이'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20층, 8개동, 전체 758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은 256가구다. 전용면적은 59·74·84㎡로 공급되며 중층(7층) 이상 물량이 45%인 115가구 수준이라 기존 정비사업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면적별 가구수는 59㎡ 77가구, 74㎡ 53가구, 84㎡ 12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강남지역 동서축을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이 내달 개통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배동에서 테헤란로까지 직행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초구는 서리풀터널 개통에 맞춰 내방역과 서초대로 일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위치하며 2·4호선 환승역 사당역,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남부순환도로 등도 가깝다.
우면산과 매봉재산을 단지 내로 연결하는 천년의 숲이 조성되며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가람미술관 등도 인접했다.
단지 외벽 일부 마감은 커튼월룩(유리)으로 적용되며 가구마다 시스템에어컨 3개소가 기본 제공된다. 또 GS건설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Sys Clein(시스클라인)이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설계와 차별화 계획을 적용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