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다음 달 1일부터 복무중인 병사 전용 요금제 '현역병사 데이터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역병사 데이터 요금제 33과 현역병사 데이터 요금제 55 2종으로 33은 월 3만3천원(이하 VAT 포함)에 데이터 2GB 제공 후 시간·요일 제한 없이 매일 추가 2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두 소진 후에는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55는 월 5만5천원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고 소진 후 5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50GB를 제공, 소진 후 사실상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하는 셈이다. 테더링과 쉐어링도 별도로 월 5GB를 추가로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병사는 5500원 상당의 U+모바일tv 기본 월정액 및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뿐 아니라 최신영화 30편을 포함한 1,000여 편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현역병사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병사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 없이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는 8690원 상당의 '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도 3개월간 제공한다. 가입을 원하는 병사는 군입대 입증서류(병군복무 확인서, 병적증명서 등)와 신분증을 대리점 또는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전역 시 전역일을 기준으로 2개월 뒤 1일 현역병사 데이터 요금제 33은 LTE 데이터 33으로, 55는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59로 자동 변경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