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STPO
애플이 차기 아이폰 수중 촬영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카메라 기능에 초점이 맞춰질 것임을 보여주는 특허를 취득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미국 상표 및 특허청(USPTO) 데이터베이스 검색결과 애플은 28일(현지시간) '잠수 상태에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전자 기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방수기능을 가진 전화기처럼 수중에서 사진촬영이 가능한 이미지 센서”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중에서 작동하는 이 전자 단말기의 제어회로는 센와 기타 정보에 기반해 이미지 대조(콘트라스트)와 컬러 균형을 조정할 수 있으며 환경광(주위의 모든 방향에서 오는 빛)을 감지할 수 있는 광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환경광 센서는 색상 환경광 기능을 포함해 수중과 수표면의 광을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깊이 센서도 장착되는바 수중의 이미지 센서 및 전자장치 등 다른 구성 부품의 깊이를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이미지 센서의 깊이 및 수중 피사체와 이미지 센서의 거리에 대한 정보, 전자 단말기와 이미지 센서에 대한 각도 및 방향에 대한 정보는 촬영된 이미지의 컬러 밸런싱(균형)을 맞추는 기능을 한다.
현재 대부분의 주력 단말기에도 방수기능이 탑재돼 있기 때문에 단시간 수중에서 제한된 범위와 조건에서 이미지를 촬영할 수는 있지만 애플의 이번 특허는 근본적으로 수중 전용 촬영까지 가능함을 보여준다.
쿨론 특허를 취득했다할 지라도 실제 제품으로 출시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애플의 경우 당장은 아니더라도 대부분 현실화시켜왔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