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아산 산불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11시 48분께 충남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6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아산시는 헬기 6대와 소방차, 산불진화차 14대 인력 135명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후 12시 55분께 초기 진화는 완료됐고 현재는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산불이 송악면과 온양6동으로 확산 중이니 인근 주민은 주의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설화산 불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운봉산에 이어 2일 만에 발생한 산불이다.
소방당국은 날씨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 지속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