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용 84㎡ 364가구·오피스텔 22~52㎡ 363실
◆…'성남고등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에 짓는 '성남고등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다음달 동시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4개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364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2~52㎡ 363실로 구성된다. C1블록에 아파트 134가구와 오피스텔 124실이 들어서며 C2블록에는 아파트 138가구·오피스텔 146실, C3블록에는 아파트 91가구·오피스텔 93실이 각각 조성된다. 타입별로 아파트는 84㎡A 214가구, 84㎡B 54가구, 84㎡C 28가구, 84㎡D 68가구이며 오피스텔은 22㎡ 215실, 37㎡ 99실, 52㎡ 49실로 나뉜다. 상업시설은 각 블록 저층에 스트리트형, 전체 101실 규모로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설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56만 9201㎡ 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지난 2017년 이 곳에서 2개 단지가 분양됐으며 성남고등자이가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지구 주변에는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이 발달됐고 광역·시외버스를 통해 강남, 송파, 판교신도시 등을 오갈 수 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 생활인프라를 공유하게 된다.
인근에서 지난 2015년부터 조성사업에 들어간 판교제로시티(제2판교테크노밸리)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며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등 공공기관은 입주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지구 지정을 발표한 성남 금토지구(제3판교테크노밸리)는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3면 발코니, 4베이 4~5룸 판상형 위주 평면 구조로 설계됐다. 오피스텔은 1인·신혼가구 등 선호에 따른 면적구성으로 스튜디오형과 1.5룸형, 2룸형 설계가 도입됐다.
김정훈 분양소장은 "성남 고등 공공주택지구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에 들어서는 자이 아파트인 만큼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성남 구미동에서 내달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9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