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포문을 열었던 요금 경쟁을 일단락 시킨다고 밝혔다.
박종욱 모바일상품 그룹장은 “LG유플러스로 시작된 5G 요금제 경쟁이 이번 주 경쟁사들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이끌어냈다”며 “우리가 시작한 요금 경쟁을 우리가 끝낸다는 생각으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과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로 리더십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는 새로 출시되는 5G 스페셜(월 8만5천원)과 혜택이 강화된 5G 프리미엄(월 9만5천원)으로 스페셜은 200GB, 프리미엄은 250GB를 제공한다.
완전 무제한 요금제 2종에는 LTE 요금 그대로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6월말까지 스페셜·프리미엄에 가입하면 25% 요금할인 외 추가할인 적용을 받아 올 연말까지 24개월간 각각 월 5만8500원과 6만6천원이 적용된다.
LTE 완전무제한 7만8천원과 8만8천원을 선택약정으로 이용하는 요금과 동일해 LTE 고객의 5G 전환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프로모션을 통해 6월말까지 가입할 시 연말까지 속도 제한(QoS) 없는 5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와 함께 주요 60개국에서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반값에 제공한다.
이번 요금제 출시·강화를 통해 10만원 미만 5G 요금 구간에서 가장 다양한 가격대의 요금제를 갖춰 요금제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선택권은 확대시켜 서비스 확산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5만5천원에 데이터 9GB(소진 후 1Mbps 속도제한)를 제공하는 5G 라이트, 7만5천원에 데이터 150GB(소진 후 5Mbps 속도제한)를 제공하는 중저가 요금제 5G 스탠다드, 완전 무제한 요금제 5G 스페셜·프리미엄은 각각 20GB, 50GB의 쉐어링·테더링 데이터를 제공한다.
6월 말 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연말까지 각각 30GB, 50GB를 추가로 제공 받아 각각 총 50GB, 100GB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프리미엄에서는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를 최대 1회선까지 무료로 쓸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서비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