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왔지만 미세먼지와 일교차에 따른 피부 문제가 많은 이들에게 고민을 안긴다. 올해에는 '삼한사온'이 아닌 '삼한사미(일주일 중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의 신조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정도가 심했다.
피부 전문의에 따르면 미세먼지 안에 들어있는 중금속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고 피부노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에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관리와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피부탄력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피부가 하루 종일 다양한 외부 자극과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면 노화 속도도 증가하는데 피부가 노화되면 피부의 콜라겐과 탄성섬유(Elastic Fiber)가 감소돼 진피층이 얇아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게 되며 잔주름도 늘어나게 된다.
◆…박현준 메이린클리닉 압구정점 원장. 사진=메이린클리닉 제공
박현준 메이린클리닉 원장은 "피부 노화 문제는 피부 속에서부터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모든 피부 시술은 피부재생력이 기본이 되는 만큼 자신의 피부 상태를 파악해 꾸준히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상된 피부 내부 생리적 조건을 개선해 노화 현상에 도움을 주고 연어에서 추출한 인체의 염기조성과 가장 유사성이 높은 특수조직재생물질인 PN(polynucleotide)를 활용한 피부힐링 촉진제인 리쥬란힐러가 최근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에 의하면 리쥬란힐러는 자가 피부재생능력을 활성화해 피부를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시술로 주사 후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효과가 뚜렷해진단 특징을 지녔다. 2~3주 간격으로 4회 정도 시술을 진행할 시 다양한 피부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DNA 분획으로 과증식 없이 피부를 정상화해 부작용도 비교적 적은 편이란 것이다.
박 원장은 "일반적인 주사 시술은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개선 효과를 원한다면 피부 자체의 탄력회복과 항노화력을 높여주는 리쥬란힐러 시술과 울쎄라, 써마지 등 복합적인 피부 탄력 개선을 원하는 분들에게 컴비네이션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편"이라며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피부 손상 요인을 피한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