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형 주거시설이 수요 증가에 따라 아파트 못지않은 특화설계를 갖추는 추세다. 사회적으로 1~2인가구 비중이 늘어나는 만큼 소형 주거시설의 인기도 높아지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수는 2000년 222만여가구에서 2017년 10월 기준 561만가구로 150% 이상 늘어났다.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전체 1967만가구 대비 28.6% 비중에 달한다. 2인 가구는 526만가구로 1~2인가구를 합치면 전체의 절반을 넘는 셈이다.
이에 기존 아파트의 특화설계에 소형 주거시설의 장점이 접목되는 상품이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떠올랐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공급되는 소형 주거시설에는 시스템가구가 설치된 현관 팬트리, 신발장 등이 적용되며 옥상정원, 피트니스 센터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사회적으로 1~2인 소형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소형 주거시설에 대한 투자 수요뿐 아니라 실수요도 다량 확보되고 있다"면서 "중형 못지않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소형 주거시설은 인기가 상당해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 투시도. 사진=대창기업 제공
이러한 가운데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공급되는 소형 주거시설 '대구 테크노폴리스 줌시티'가 다양한 특화설계로 눈길을 끈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8층, 전체 574실이며 전용면적 20~29㎡로 전 실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시스템가구가 설치된 현관팬트리, 신발장 등의 수납특화 공간이 제공된다.
주거기설 내 피트니스 센터가 갖춰지며 옥상정원도 조성된다. 일반 아파트 대비 4배 이상인 200만화소 고화질 CCTV, 디지털도어록, 무인택배시스템 등의 첨단 보안시스템도 도입된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롯데시네마(예정), 마트, 은행, 병원,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국립대구과학관, 비슬공원, 달성스포츠파크, 달성문화원 등이 구성한다.
교통의 경우 현풍시외버스터미널, 급행버스 정류장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대곡역, 대구 국가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현풍IC를 통한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테크노폴리스 일대 배후수요 흡수도 기대된다. 올해 말 조성완료를 앞둔 테크노폴리스와 1단계 입주를 마치고 2단계 돌입한 대국국가산단까지 조성되면 약 12만명의 추가수요가 기대된다,.
단지 분양조건은 계약금 2회 분납, 중도금 60% 무이자 등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