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정동서 또 산불…200m 번졌으나 2시간 만에 진화, 원인 알 수 없어

◆…대전 대정동 <사진: 산림청 제공>

대전 대전동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16일 오후 1시 40분께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인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으나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대전소방서에 따르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산림 헬기 6대와 소방차 25대, 소방인력 274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불은 산자락 내 200m까지 확산됐지만 출동한 소방당국 등에 의해 오후 3시33분께 진화됐다.

현재까지 인명과 가옥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