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이후 "향후 수일 동안 규모 4~5 여진 발생 가능성"에 공포감 확산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2019.04.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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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사진: 연합뉴스TV>

대만 지진의 공포가 이어지고 있다. 대만 동부 연안도시 화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1 지진 이후 여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9일 현지 지진관측센터는 "향후 수일 동안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만 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지난 18일 오후 1시 1분께 화롄현 서북쪽 10.6km 떨어진 지점(진원 깊이 18.8㎞)에서 발생했으며 리히터 규모 6.1이었다.

진도가 7까지 올라간 가운데 화롄에서 117km 떨어진 수도 타이베이 시내 건물까지 흔들렸다.

대만 전역에서 모두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한국인 교민과 관광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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