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2차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라이프시맨틱스와 손잡고 오는 9월 선보일 보육특화 아파트 '일산2차 아이파크'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은 입주민의 건강검진 결과와 체성분 측정기를 통해 입력된 정보에 따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식이, 영양상태, 수면, 운동상태 등이 담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계획에 따라 입주민들은 입주 후 6개월 동안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되며 향후 유료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입주민 개인의 건강상태를 방탕으로 건강기능식품, 건강식 레시피, 운동영상 등의 맞춤 상품도 추천된다. 입주민은 모바일 앱과 연동된 복약알림, 복약정보, 보호자 알림 등으로 아이의 상태를 관리하고 아플 경우 증상 검색, 응급처치 안내, 인근 병원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과 라이프시맨틱스는 17일 입주민 건강관리 특화 디지털헬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아이파크 스마트홈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 융합된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와 같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에 들어설 일산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9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전체 214가구 규모 민간임대 아파트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 특화 프로그램과 시설이 운영될 계획이다.
